#2020-m08

1. 장르 : 코미디, 멜로

2. 출연 :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외

3. 줄거리 : 이혼한 부부가 다시 얽히면서 발생하는 사건

4. 명대사 : "혼자 사는 게 외로워서 같이 사는 거 말고,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 없을 때 같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

5. 간단후기

서류상 이혼은 했지만 감정은 쉽게 닫히지 않는 법. 남주와 여주는 헤어진 후에도 우연히 계속 얽히게 되고, 이혼 후에서야 드디어 서로 이해를 하고 성장을 하게 되는 과정을 코믹으로 풀은 영화이다.

 

이정현 배우가 앙칼지고 약간 또라이에 변덕?쟁이 여자 역할을 의외로 잘 해서 놀랬다ㅋㅋ 귀엽고 매력있다 ㅎ 권상우 배우의 코미디 연기는 역시 항상 비슷하고 ㅎㅎ(얼마 전에 본 영화 히트맨이 생각났다.)

이종혁과 권상우의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도 잠깐의 웃음코드~

 

까메오로 나온 전소민 배우는 런닝맨에서만 봤을 때는 통통 튀는 이미지여서 몰랐는데, 영화에서 단아한 소개팅녀로 나올 때 닮은 다른 여배운 줄 알았다. 목소리톤도 차분하고 낮게 깔리고 얼굴 표정이 확 달라지더라는..

 

엄~청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냥 아~주 가볍게 본 한국영화 ㅎ

#m2020-07

 

 

1.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2. 출연 :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등

3. 등급 : 전체 관람가

4. 줄거리 : 4명의 자매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5. 명대사 :

(개성 강한 둘째가 자신의 성격이 모난 건지 의심하자 어머니가 해주는 말) 

"어떤 천성들은 억누르기에는 너무 고결하고, 굽히기엔 너무 드높단다."

 

6. 개인적인 후기

 

4명의 자매들은 유년기 시절을 함께 보내고 성인이 되어 이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그러다 막내가 아파 자매들이 본가로 모이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들 각자의 인생과 유년기 시절(7년 전)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영화가 상영이 되어 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러웠다. 함께여서 행복했던 유년 시절에는 노란 바탕이며 따뜻한 봄이 배경이다. 7년 후 현실(성인기)에서는 배경 또한 추운 겨울이며 너무 하얗고 삭막하다.

 

 

4자매는 각자가 개성이 뚜렷하다. 그래서 각자가 원하는 목표 또한 많이 다르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자매들 또한 각자 가는 길에서 차이가 난다.

그 속에서 그녀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행복, 사랑, 우정, 인생을 찾는다.

자매들 각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영화를 볼수록 감정이입이 된다.

2시간 반이라 살짝 루즈한 감이 없진 않지만 영상미 또한 좋으니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7. 한줄평 :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_포스터 인용

#2020-m06

1. 장르 : 코미디, 멜로, 로맨스

2. 개봉 : 1999년

3. 출연 : 줄리아 스타일스, 히스 레저, 조셉 고든 래빗 등

4.줄거리 :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5. 명대사 :

(여자 주인공이 자작시를 통해 남자주인공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

"난 당신이 하는 말도 머리 모양도 싫어요. 차를 모는 방법도 쳐다보는 눈길도 싫어요. 무식하게 큰 장화도 싫고 내 속을 들여다 보는 것도 싫어요. 날 화나게 하는 당신이 싫어요. 사실을 말해도 싫고 거짓말을 해도 싫어요. 날 웃겨도 싫지만, 울릴 땐 더 싫어요. 곁에 없는 것도 전화를 안하는 것도 싫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싫은 건 당신이 싫지 않은 거예요. 하나도, 정말 하나도 좋은 게 없어요"

 

 

 

 

6. 개인적인 후기

20년 전에 개봉 한 영화임에도 충분히 재밌는 로맨스영화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도도한 여자주인공(입을 앙다물고 눈꼬리는 올라 간 특유의 모습이 매력적이긴 하다ㅋㅋ)은 남자에 관심이 많은 여동생을 이해하지 못 한다.

딸들을 품 안에 가두려는 아버지와 달리 밖으로 나가 큰 일을 하고 싶어하는 주도적인 여성상으로 나온다.

처음에 나쁜 의도로 다가 온 남자 주인공이지만 그를 만나면서 도도한 여주조차 결국은 사랑에 푹 빠지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후반부 여자 주인공은 강의실에서 남자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자작시를 읊는다.

"싫어요. 싫어요."

 

입으로는 싫다고 말 하지만, 눈은 글썽이며 사랑을 말한다.

나쁜 의도로 다가온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였다.

(이게 바로 사랑이 아니면 무엇!! )

 

 

남자주인공 배우 선정 또한 정말 잘한 것 같다.

히스 레저의 웃는 모습이 정말정말 매력적으로 나온다.

 

조커의 모습만 기억에 있었는데 같은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사망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아쉽다..

 

 

고든 래빗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덤이다 ㅎ

 

 

7. 한줄평 :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다시 사랑하고 싶어진다.

#2020-m05

1. 장르 : 코미디

2. 출연 :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등

3. 등급 : 12세 관람가

4. 줄거리 :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국회의원이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

 

5. 개인적인 솔직후기

자고로 한국 코미디영화라고 한다면 특유의 신파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나쁜 말로 하면 감정팔이?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가 많아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정직한 후보 영화에는 신파가 적.다. 그래서 담백하다.

 

 

상황설정이 쿨하고 담백하다.

가족이라고 굳이 슬픈 상황을 설정하지도 않았으며, 보기 불편한 고부갈등,부부갈등의 소재 또한 코미디로 가볍게 승화한다. 갑자기 거짓말을 못 하게 된다는 상황설정이 유치할 수 있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이 가볍고 재미나 큰 무리가 되지는 않는다.

 

 

김무열 배우와 라미란 배우의 조합, 라미란 배우와 윤경호 배우의 조합 또한 괜찮다.

의외로 김무열 배우와 라미란 배우가 잘 어울려서 놀랐다 ㅋ 

라미란 배우가 가진 재능 즉, 코미디연기, 춤, 노래, 감동연기 등 모든 것을 영화에 종합선물세트처럼 푼 느낌이다.

 

누구와 가도 가볍고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코미디영화로 추천합니다.!

 

6. 한줄평 : 신파 없는 코미디!!! 굿!

+ Recent posts